본문 바로가기
영화이야기/해외영화

[일렉트릭 스테이트]영화리뷰

by 투림파파 2025. 5. 8.
반응형

일렉트릭 스테이트 [출처 : 네이버]

 

2025년 3월 14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영화 『일렉트릭 스테이트(The Electric State)』는 앤서니 루소와 조 루소 형제가 감독을 맡고, 밀리 바비 브라운과 크리스 프랫이 주연을 맡은 SF 어드벤처 작품입니다. 사이먼 스탈렌하그의 2018년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하며, 인간과 로봇 간의 전쟁 이후의 디스토피아 세계를 배경으로 한 감성적인 로드무비입니다.

 

 

🎬 영화 정보

  • 제목: 일렉트릭 스테이트 (The Electric State)
  • 장르: SF, 액션 어드벤처, 디스토피아
  • 감독: 앤서니·루소 & 조·루소 (Anthony Russo, Joe Russo) 
  • 각본: 크리스토퍼 마커스, 스티븐 맥피리 (원작: Simon Stålenhag의 그래픽 노블) 
  • 주연:
    • 밀리 바비 브라운 (Michelle)
    • 크리스 프랫 (Keats)
    • 케 허이 콴 (Dr. Amherst & Cosmo 음성)
    • 스탠리 투치, 제이슨 알렉산더,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앤서니 매키, 브라이언 콕스 등 
  • 제작국가 및 언어: 미국 / 영어
  • 러닝타임: 약 128분
  • 제작비: 약 3억 2천만 달러 (Netflix 제작사상 최대 규모) 
  • 개봉일:
    • 월드 프리미어: 2025년 2월 24일 (LA) 
    • Netflix 공개: 2025년 3월 14일

 

 

 

1. 세계관과 배경

 

영화는 1990년대 대체 역사 속에서, 인간과 로봇 간의 전쟁이 벌어진 후의 세계를 배경으로 합니다. 인간은 센트레(Sentre)사의 CEO 이선 스케이트가 개발한 뉴로캐스터(Neurocaster) 기술을 통해 승리를 거두었고, 로봇들은 격리 구역으로 추방되었습니다. 이 기술은 인간의 의식을 드론 로봇에 업로드할 수 있게 하여, 많은 사람들이 반식물인간 상태로 가상 현실에 몰입하게 만들었습니다.

 

 

 


 

 

2. 주인공 미셸의 여정

 

1994년, 십대 소녀 미셸(밀리 바비 브라운)은 무능한 양아버지 테드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몇 년 전 교통사고로 부모와 남동생 크리스토퍼를 잃은 그녀는 여러 위탁 가정을 전전하며 안정된 삶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그녀 앞에 코스모라는 감정이 있는 로봇이 나타나고, 이는 죽은 줄 알았던 동생 크리스토퍼가 조종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3. 동료들과의 만남

 

미셸은 코스모와 함께 크리스토퍼를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며, 도중에 밀수업자 키츠(크리스 프랫)와 그의 로봇 동료 허먼(앤서니 매키의 목소리 연기)을 만나 동행하게 됩니다. 그들은 로봇들이 자율적으로 살아가는 격리 구역으로 향하며, 그곳에서 다양한 로봇들과 교류하며 크리스토퍼의 행방을 추적합니다.

 

 

 

 


 

 

4. 진실의 발견

 

여정 중, 그들은 크리스토퍼의 사망을 확인했던 닥터 클라크 앰허스트(케이 후이 콴)를 만나게 됩니다. 그는 크리스토퍼가 사고 후 혼수상태에 빠졌을 때, 그의 뛰어난 지능을 이용해 뉴로캐스터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는 인간이 로봇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크리스토퍼가 예기치 않게 의식을 되찾자, 앰허스트는 그의 의식을 탈출시키기 위한 방법을 마련합니다.

 

 

 

 


 

 

5. 클라이맥스와 결말

 

이후, 센트레의 드론 부대가 공격을 감행하여 앰허스트를 살해하고, 크리스토퍼를 다시 포획합니다. 미셸과 동료들은 센트레 본사에 침투하여 크리스토퍼의 의식을 해방시키기 위한 마지막 작전을 수행합니다. 결국, 미셸은 크리스토퍼의 의식을 시스템에서 분리시키고, 이는 그의 육체적 사망을 초래하지만, 센트레의 드론 작동을 중단시키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폐기된 코스모가 다시 일어서는 모습이 보여지며, 크리스토퍼의 의식이 여전히 존재할 가능성을 암시합니다.

 

 

 

 

 

 


 

 

6. 제작 및 캐스팅

 

이 영화는 앤서니 루소와 조 루소 형제가 감독을 맡았으며, 크리스토퍼 마커스와 스티븐 맥필리가 각본을 작성했습니다. 밀리 바비 브라운이 주인공 미셸 역을, 크리스 프랫이 키츠 역을 맡았으며, 케이 후이 콴, 제이슨 알렉산더,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스탠리 투치 등이 출연합니다. 또한, 앤서니 매키, 우디 해럴슨, 브라이언 콕스, 제니 슬레이트, 알란 튜딕 등이 로봇 캐릭터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습니다.


 

 

7. 평가 및 반응

 

『일렉트릭 스테이트』는 공개 후 비평가들로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로튼 토마토에서 비평가 평점 15%를 기록하며, 원작과의 괴리감, 스토리 전개, 캐릭터 개발 부족 등이 주요 비판 대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시청자 평점은 71%로, 일부 관객들로부터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8. 결론

 

『일렉트릭 스테이트』는 기술과 인간성, 가족애를 중심으로 한 감성적인 SF 로드무비입니다. 비록 비평가들로부터는 혹평을 받았지만, 독특한 세계관과 감성적인 스토리로 일부 관객들에게는 인상 깊은 작품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과 그에 따른 윤리적 문제에 관심이 있는 관객들에게는 한 번쯤 볼 만한 영화입니다.

반응형